오랜동안 그리운 얼굴들을 보고 싶었다.
몇차례 전화연락도 받고 카페에서도 확인했지만
매번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일정이 바빠 모임에 빠지고 나니
정다운 친구들을 못본지 벌써 몇년의 새월이 흐른것 같다.
이번만은 만사를 제쳐두고 참석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집을 나선다.
안산시의 오이도역에서 11:00경 만나기로 하여 인터넷 지도를 확인하여 도상정찰을 한 결과
집에서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를 연계하는 대중교통체계가 이상적일 것 같았다.
그러나 오이도역 가까이 가는 고속버스는 시흥역에서 내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가야만 했다.
초행길이니 여러사람에게 물어물어 찾아가니 약속시간을 훌쩍지나 12:00가 다되어 일행과 만났다.
오이도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임학렬, 김정순, 이요춘, 이정근, 김근섭.
대부도 가는 중간 휴게소에서...
대부도 팬션에 도착하자마자 여학생들은 김치부터 담그고...
여정도 풀고...
근황도 물어보고...
모두들 잘~들 지내고 있구먼...
식당에선 식사준비...
난....상추를 씻고...
혼자서 상추를 씻다보니...김정순 친구가 소주한잔에...
돼지고기 쌈을 써비스 한다.
이제부터 먹기 시작...
사추에 고기를 싸고...
소주도 더 가지고 와야지...오늘 함 실컷 마셔보자!!!
친구들이 준비한 음식이 좋고,
정다운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좋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실컷 먹었다.
그래도 부족하여...
자리를 옮겨서 한잔 더...
이제부턴 치울차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후철이...너 혼자 계속해서 더 먹을거여???
식사후엔 노래방으로...
회장 김성수 노래솜씨 좋고...
태철이 가수 뺨치는 실력...
송주석이...얌전만 떨고 있네....
나도 한곡...
너도 한곡...
우리 모두 한곡씩...
즐거운 시간이 흐른다.
노래하는 김도화.
후철이...
요춘이...
순희...
그렇게 놀다보니 하루가 지나고...다음날 아침 출발전에 단체사진 한장...
택근이 농장에서 유기농 채소를 한아름씩 선물로 받고...
점심식사후에 다음번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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