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안도로 도보여행

전국해안도로 도보여행-53(봉포리-고성)

킹라스트(kingrast) 2010. 10. 26. 15:59

10월 26일(화요일)

06:00 기상

07:00 찜질방 출발, 아침식사 

08:00 봉포리행 버스 탑승

08:50 봉포리 도착

09:20 청간정 정자에 앉아....아침햇살을 정면으로 받는 청간정은 앞바다의 햇빛을 정면으로 받아 눙이 부시다. 어제와 다름없이 넘실대는 파도는 좀만 더 기세를 부리면 청간정을 집어 삼킬듯 하다. 뒤로는 설악산의 단풍이 어제의 비에 많이 퇴색되어 보인다. 청간정을 지나 조금가니 천학정이 있다. 이곳에 오르니 청간정보다 좀더 바다쪽에 정자가 있으며 파도가 바로 밑부분까지 넘실거린다. 실제로 파도가 칠때마다 바닷물이 정자까지 튀어오른다.

11:50 송지호 해수욕장 옆 죽왕면 보건소 도착, 어제부터 소화가 잘 않되는 것가타다. 소하제좀 얻으려 보건소에 들리니 의사의 진단이 세밀하게 이루어 진다. 그래 간단하게 속이 부글거리고 변이 묽게 나온다고 하고 약을 다랬더니 위장약(겔포스?)과 알약두개를 3일분 처방하여 준다. 아침분량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14:00 가전리 한우촌 도착, 점심식사를  위해 아무리 식당을 찾아도 횟집 외에는 없다. 뱃속도 좋지않아 물회나 횟밥을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한식당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걸었다. 간성을 얼마안나마기고 간성하우촌이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식당도 있다. 통상 고기를 사서 식당으로 가지고 와서 구워먹는 형태이다. 그러나 식다에 메뉴를 보니 한우불고기도 있다. 주문하고 기다리니 22사단 정보부사관한테서 전화가 왔다. 엊그제 통일전망대에서 평화전망대까지 통행권을 참모총장에게 신청했는데 22사단에 민원형식으로 배부된 것 같다. 육본으로 건의해 달라고 하고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도보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다ㅏㄹ라고 했다. 자동차로는 갈 수 있어도 도보로는 통행을 제한한다고 한다. 사단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도보로 통행할 수 있다고 한다.

15:20 간성(고성)읍 도착, 간성읍내 일부와 간성 재래시장을 돌아보고 간성 문화원에서 인터넷 블로그에 오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봉평해수욕장....어제의 파도와 다름없이 거세다.

 

 

 

 청간정에서 바라본 동해 앞바다.

 청간정에서 바라본 설악산

 청간정 앞바다.

 

 천학정

 천학정에서 바라본 바다

 

 송지호 해수욕장

 죽도??

 

 공현진 해수욕장

 간성 한우촌/식당

 간성 재래시장

 이게 뭐냐고 물으니 도치라고한다.

 

 간성 재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