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산행

190518 단양 만천하 스카이길 트래킹

킹라스트(kingrast) 2019. 5. 20. 13:50
2019. 5. 18(토) 흐림 8000-3529< 삼동회 단양 느림길 트레킹 > 
 


□ 오늘은 삼동회 등산일이다.

   지난번 수요산악회를 따라 갔다가 넘 멋진 경치에 반하여 삼동회에 추천하였더니 회장님께서 지리산 둘레길을 뒤로 미루고 택한 우리들의 5월 모임 산행지가 아닌 둘레길 트레킹이다.

   오늘도 나의 일기장에 미주알고주알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 이동로

   - 07:25 우리집 출발

      <우림, 관저동, 서대전 요금소, 금왕휴게소, 북단양 요금소>

   - 10:10 고수재 도착

   - 이동거리 : 198km

   - 소요시간 : 2시간 45분


▽ 08:58 ~ 09:07 금왕휴게소

   금금(金), 임금왕(王)자를 써 대단한 이름을 가진 곳이라고 왕대가 떠벌인다.

   야~~~ 금금이 어딨냐? 쇠금이라고 해야 하는거고 임금왕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성할 왕(旺)자를 쓰는거여... 요 맹추야... 헐~~~


▽ 09:52 북단양 요금소를 빠져나와


▽ 단양 시내로 들어섰는데 우산같이 생긴 나무들이 도열을 하고 있다.

   지난번 수요산악회를 따라왔을 때 이름을 알았는데 치매 1기 현상인가 토옹 그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이름이야 어찌 되었던지 요 나무는 본시 요렇게 생겨 쳐먹었노라고 떠벌였다.

   사방에서 벌떼처럼 일어난다.

   사람이 요렇게 만들었지 이렇게 처음부터 생긴 나무가 어딨냐고.

   왈가 왈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아미도 우영이 성님은 알고 있을 거신디....


□ 단양 시외버스 정류소 위로 하천을 기로질러 고수동굴쪽으로 가는 다리가 고수교이다.

   우리는 그 다리를 지나 구비대는 길을 지나


▽ 10:10 고수재 고개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기는 고수령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재나 령은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말인데 하나로 통일했으면 하는 주문이다.


▽ 우리들의 필수과목(?) 기념사진 하나.

   는개비가 내리길래 전국투어시 개인에게 지급되어 사용하는 우산 하나씩을 앵겼다.


▽ 전원이 나올 수 있는 삼각대가 있었는데 귀찮아 사진기사만 바꿔치기를 했다.

   퀴즈문제 하나.

   사진사는 누구?


▽ 나폴레옹 황제께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설명한다.

   우리는 현위치에서 석문길을 지나 도담삼봉까지 8.1km를 걷는다. 


▽ 10:18 SP 출발

   오늘 이 코스는 회장님께서 정한 길이다.

   왕대가 추천했던 길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부근에서 도담삼봉까지인데...

   왕대가 추천한 길을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

   그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회장님의 명령지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뿐이다.


▽ 데크길이 이어지고


▽ 산길이 나타난다.

   석암선생께서 불멘 목소라가 울려퍼진다.

   이런 길이야 대전 근교에고 쌔고 쌘 길인데 이 멀리 이런길을 걷자고 왔냐고? 

   왕대가 그를 달랜다.

   식사 후 시내에서 스카이 워크까지 얼마되지 않으니 걷자고.


▽ 10:27 출렁다리는 260미터, 포토존은 530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노라는 이정표가 손짓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예감이 그곳에 갔다가는 다시 되돌아 와야 할 것 같다.

   얼마 안되는 길이나 갑서.


▽ 이정표 바로 아래에 쉼터가 셨다 가란다.

   산들이 님께서 어떤 양산을 받쳐든 아가씨를 향하여 거총 발사.

   그런데 총에 맞은 그 여인 어찌되었을꼬?


▽ 어찌되긴 다음코스로 이동하고 있었네 그랴.

   여기도 멍석을 깔았다.

   그런데 멍석에 붉은색을 칠하였다.

   왜 그리 했을까?

   들고님인가 나폴레옹 황제인가께서 이 멍석 아프리카의 무슨 풀인가로 만들었다고 설명이 태산(?)이다.

   무슨 풀?

   왕대는 마닐라 로프로 만들었다고 떠벌였는데 아닌가?


▽ 10:32 포토존을 향하여 지나가는 길에 출렁다리가 여시 웃음을 흘린다.

   기냥 갈꼬여?

   기냥 가긴... 


▽ 출렁다리의 이름이 도토리 숲 출렁다리이다.

   산들이 님이 폼을 잡고 악을 쓴다.

   나... 이런 코스는 담방에 뛰어 건너갈 수 있다.

   산들이 님과 출렁다리와는 참 인연이 깊다.

   울 삼동회원들은 다 알고 있는 3급 비밀사항이다.

   누설했다가는 비밀 누설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쯤에서 입을 닫기로 하자.

 

▽ 나폴레옹


▽ 석암선생

   그의 트레이드 마크....

   마스크

   그는 어지간해서는 그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


▽ 한빈손


▽ 기념 사진 한장 박구


▽ 포토존으로


▽ 10:43 포토존에 도착 후 전방의 다리를 목표로 거총 발사.

   조 다리 이름이 고수교이다.

   고수동굴로 가는 다리라고 하여 붙여준 이름이다.


▽ 카메라를 돌려 단양시내를 싸 잡아 버리다.

   강을끼고 고즈넉히 자리집은 시가지가 정겹다.

   사실 30여년전만 해도 이곳에는 시가지가 형성되지 않았었다.

   1985년 중주호가 준공되면서 구 단양시가지가 물에 잠기게되자 새로이 형성된 신 단양은 계획도시로 남한강의 지류를 감싸고 도는 산자수명한 도시로 탈바꿈되었다.


▽ 헤이 안경좀 쓰걸랑 찌거도오...

   한빈손의 외침에 왕대의 한마디...

   사진은 바로 요런 사진이 묘미가 있는 게여....


▽ 기념사진 2


▽ 크루소

   천의 얼글 아니 천의 이름을 가진 한박사.

   들코(?), 산돌이, 한빈손, 크루쏘 또 머시더라.


▽ 석암선생


▽ 나폴레옹


▽ 들녁샘

   육군 전체에 한자리 밖에 없는 이사관직에 오른 인물이다.

   대단한 사람인데 우리 삼동회에서는 제일 쫄병(?)이다. ㅎ


▽ 마스크 원제 벗을려?


▽ 나폴레옹

   두 도적땜시 그림 베레뿌렀다.


▽ 우측으로 카메라를 돌려대니 붉은 다리가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무신 다리?

   삼봉교가 아니고 삼봉대교...


▽ 10:54 포토존을 찍고 다시 올라오다 만난 이정표

   당연히 등산로로 가야제..

   그건 산꾼들의 기본이 아니겠나.


▽ 그런데 조금 내려오디 보니 사람다닌 흔적이 지워졌다.


▽ 들녘샘께서 길이 있을 것 같으니 이리로 내려오라고 소리친다.

   길치 왕대...

   하도 길을 잃고 헤메인 전력이 있어 이제는 길이 아닌 것 같은 산길은 감을 터득한 상태이다.

   아무리 해골바가지를 굴려도 길이 아난것 같다고 판단 오던길로 가자고 달래고 을른다.


▽ 시상에 이런 일이.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들코(?)님께서 뿔났다.

   군청 당직실에 존나를 한다.

   이따위로 사람들을 애 먹여서야 봉급 타먹을 자격이 있냐고?


▽ 11:08 다시 원위치

   14분동안 시간 낭비....

   나폴레옹께서 등산로 표시 이정표를 뿌사뻐리겠다는 걸 기물 파손죄로 걸릴 수 있다며 왕대가 말리었다.


▽ 11:13 다시 출렁다리를 찍고 


▽ 올라오다 보니 이정표에 표시가 없다.


▽ 뒤로 돌아가니 글씨가 보인다.

   시상에 이게 뭐꼬?

   한박사 한번 더 뿔났다.


▽ 어린이 유격훈련장인 모양이다.

   아니면 소인국 세상???

   개구장이 나폴레옹 두발을 올려놓으려 시도를 해보지만 번번 실패.

   ㅅ ㅂ ㅅ ㅂ


▽ 조심하셔.

   거미줄에 걸리면 오늘 집에도 못가고 거미밥이 될라.


▽ 11:20 다시 쉼터로

   거의 한시간 정도 시간을 낭비했다.

   왜?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노?

   그 시간에 잘못된 것 두껀이나 잡았지 않소.

   ㅁ ㅈ ㅁ ㅈ


▽ 11:21 간이 휴게소 680미터


▽ 도담삼봉 가는 길이 맞다,.


▽ 11:26 간이 휴게소까지 370미터


▽ 11:32 간이휴게소 도착


▽ 잠시 쉬어 간식에 취해보는 시간이 꿀맛이다.

   왕대의 건빵, 석암의 떡인가 빵인가 나폴레옹의 당근이 인기 짱이다.

   들코(?)께서 왕대의 건빵에 ㅎ ㅈ ㅎ ㄱ ㄴ ㅈ ㅃ ㅈ ㄷ


▽ 11:45 출발


▽ 금굴 100미터

   바로 전 이정표에서 금굴 300미터, 도담마을 1.4km

   어디로 갈 것인가 왕대와 늘녁샘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가 들녁샘쪽으로 기울어지며 금굴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왕대가 가자고 했던 길로 갔으면 애깨나 먹었을 뻔했다.


▽ 금굴도착

   와 이런 굴이 있을 줄이야.

   단양 금굴 유적지라고 설명판이 우리를 못가게 하며 소개를 하고 있다.


▽ 유적지?

   유적지라면 단순한 동굴은 아니라는 뜻이잖은가?

   연세대학교 학술단의 조사에 의하면 이곳에서 구석기,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자연 동굴은 원시인들에게는 천혜의 주거지 역할을 했을 것이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장소.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이곳을 주거지로 생활하였음이 학술조사단의 연구 결과에 의거 증명되고 있었는데 바로 여기에서 구석기인들이 사용했다는 찍개, 주먹도끼. 사냥돌 등이 출토되었으며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는 짐승화석과 민무늬 토기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 들녁샘의 적응시를 이용 끝까지 추적하자는 제의를 무시한채


▽ 이쯤에서 뒤로 돌아오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 12:15 삼봉대교를 지나다.

   그런데 새로이 짓는 교량은 인도나 자전거 도로를 겸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런게 없다.

   이 교량이 착공된 것은 2004년으로 당시에는 인도교를 병행설치하는 법이 없던 때이고 이 교량을 수주한 경남기업 회장인 성완종 국회위워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터져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2016년에 준공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길이 350미터

   사실 삼봉교라는 교량은 도삼삼봉 부근에 설치된 다리였는데 불과 350미터의 교량을 그와 구분하기 위해 삼봉대교라고 이름 붙인 것 같다.


□ 이동로

   - 12:31 삼봉대교 다리 건너 출발지점 표시 위치 출발 <출발>

   - 12:43 전원식당 건너편 도착 <경유3>


▽ 도담삼봉은 차로 한바퀴 돌면서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지난 4월 24일 수요산악회를 따라왔다가 찍은 사진 몇 컷 올리며 대리만족 하자.



▽ 이곳 출신 삼봉 정도전 동상


▽ 도담삼봉 근처에 위치한 석문


▽ 회장께서 사전 정찰한 떡갈비 집으로


▽ 안으로 들어서니 눈을 현란하게 하는 사진들로 도배를 했다.

   이곳 떡갈비는 2005년 5월 19일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충북 우수 모범업소로 표창을 받은 집이라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의 맛을 보면 그 집의 음식맛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맛이 짱이다.

   여사장님!

   단양시내 가로수가 무신 나무지요?

   복자기 나무지요.

   아~~~ 맞아 복자기 나무.

   나폴레옹께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그기 단풍나무라요.


▽ 복자기 나무가 단풍들면 단풍나무 저리가라라며 백파선생이 남의 창고에서 한장 훔쳐 왔길래 이곳에 올려본다.

   워뗘?


떡갈비가 나왔다.


   떡갈비가 뭐여?

   들코님께서 묻다.

   왕대가 답하다.,

   떡갈비란 떡과 갈비로 만든 음식이다. 헐~~~~

   그게 아니고

   떡갈비란 갈비살을 떡 모양으로 뭉쳐 숯불에 구운 음식인데 모양이 떡을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광주 송정리 광산구청 부근에는 떡갈비 식당촌이 자리하고 있는데 맛이 환장할 지경이라고 그곳 음식점 주인이 전하는 말이다.


▽ 13:42 끄억 잘 묵었습니다.


□ 이동로 <도보>

   - 13:52 소금정 공원 출발

   - 15:28 짚라인 하강지점을 찍고 다시 단양으로


▽ 13:52 차는 회장이 몰고


▽ 나머지는 걸어서 짚라인 하강지점까지

   신발끈을 단디 매고


▽ 육교를 지나 한방

   대명콘도가 카메라를 비껴가지 못했다.


▽ 소금정 공원 기념탑에서

   기념사진 1


▽ 기념사진  2


▽ 옥소권섭 선생상


▽ 하천변 쪽으로


▽ 상휘루


▽ 나폴레옹


▽ 산들이


▽ 14:02 장미터널과 만나다.


▽ 석암


▽ 기념사진

   들녁샘과 왕대는 어디에?


▽ 들녁샘은 여기 있씨유....


▽ 보무도 당당히 다가오는 역전의 용사들

   왕년에 이들은 자칭 124군 부대 후예라고 부르기도 했다.

   밤새 한숨도 못자고 지리산을 종주했던 사람들이다.


▽ 덩쿨장미가 피었다.


▽ 땅장미도 피었다.

   땅장미?

   그런 장미도 있냐?

   있지...

   땅에서 자라는 장미를 왕대의 사전에서 찾아 ㅅ ㅂ ㄹ 거려봤다. 헐~~~


▽ 터널을 벗어나 네활개를 펴다.

   장미 터널이 꽤나 길었다.

   걸어 6분 거리의 긴굴이었다.

   멀리 만천하 스카이 워크가 손짓을 한다.


▽ 무슨자?

   단양의 丹자


▽ 고래?

   왕대는 고래 안 닮았다고 하고 나머지는 닮았다고 했다.

   왕대 꼬리를 내라고 암말 안했다.


▽ 기억하라 일구팔오

   1980년에 착공하여 1985년에 완공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충주호가 건설되었다.

   충주호가 건설되면서 단양시내는 물속으로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물속에 잠기게 되는 단양을 구단양이라 부르고 새로이 건설되는 단양를 신단양이라고 부르게 된다.

   1985년을 잊지말라는 구조물을 만들어 설치했다.


▽ 단양마늘

   서산마늘, 의성마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도 마늘이 유명한 모양이다.

   이곳에서는 단양이 석회암지대로 마늘 재배에 최적지라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자체마다 자기들 것이 최고라고들 홍보를 하니 어느게 진짜 최고인지 헬갈릴뿐이다.


▽ 나무계단을 올라가는 역전의 용사들

   그들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다시 앞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자는 누구인가?


▽ 만천하 스카이 워크와 철교가 조화를 이루며 지나가는 나그네의 넋을 빼앗고 있다.


▽ 단양에도 사과가 생산되는 구나.

   사과가 우리나라에 뿌리 내리게 되는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899년 미국인 선교사 우드브릿지 존슨이라는 사림이 대구지역에 70여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은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그후 대구는 사과의 고장처럼 인식되기에 이르른다.

   대구는 사과, 나주는 배, 소사는 복숭아,

   우리 국민핵교 댕길때 배웠던 내용..

   그런데 지금 대구 사과와 소사 복숭아는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이제 사과는 지구 온난화에 힘 입어 북으로 북으로 그 산지가 옮겨가고 있는 실정이며 이제는 충주를 지나 단양까지 올라오고 있다.


▽ 그들을 앞질러 천방지축 날뛰는 올해 38살의 왕대나무


▽ 14:25 역사와 문화의 고장 단양


▽ 꽃이 피었다.

   화분마다 피었다.

   주위가 환하다.


▽ 14:30 석암선생이 앞으로 내지른다.

   거북이(?)들과 같이 가는게 답답했던 모양이다.


▽ 지붕달린 데크길이 펼쳐지고 있다. 


▽ 처언천히 오쇼이....

   나 석암 선생 때리잡고 앞으로 갈라요...


▽ 잔도길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 중국의 화산에는 수백미터 아니 1천미터가 넘는 낭떠러지를 가로 질러 잔도 길을 만들었다.

   고공잔도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화산을 찾았던 필자는 고공잔도 앞까지 갔다가  가슴떨리고 다리가 떨려 바라만 보고 왔었다.

   그곳에 비하면 이곳은 양반 중 양반이다.

   이곳 잔도는 저공잔도라고 한다. <왕대 사전>


▽ 왕대의 카메라 샷타가 작동을 한다,


▽ 멀리 철교 다리가 여인의 다리보다도 더 이쁘다.

   아무려면 여인의 다리보다 이쁠까?

   그렇다면 그런줄 알지 말이 많기는....


▽ 잔도길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 잔도 길 끝.


▽ 14:43

   잔도길 13분 소요,


▽ 만천하 스카이 워크


▽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물찬 제비 같다.


▽ 한번에 이곳까지 내려오는 게 아니고 중간에서 다시 꺾어 내려온다.


▽ 회장 님 회장 님 울 회장님 시방 워디여?

   차가 움직일 줄 모른다 이상...

   앞으로 한시간이 걸릴지 두시간이 걸릴지 기약이 없다는 충격적(?)인 답이 핸폰을 타고 들려온다.


▽ 짚라인을 타고 내려온 사람들의 도르래와 옷가지가 이런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지점으로 오르고 있다.


▽ 우리 차 있는 곳으로 걸어같테니 우리와 만날 때까지 천천히 오라고 연락을 하고 터널쪽으로 가니 세상에 이런일이....

   차 한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1차로 터널 앞에 문지기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빠자는 차량 댓수만큼 받아드리고 있었다.

   주차장이 만차라서 빠지는 댓수만큼 받아드리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 것 같다.

   들녁샘, 회장님께 존나(?)해봐

   우덜 단양쪽으로 잔도따라 걸어갈테니 그쪽으로 가라고.


15:06 출발


▽ 모두를 추월하여


▽ 15:28 아름다운 관광 단양


□ 이동로

   - 15:32 단양 출발

   - 18:56 계룡스파텔 도착

   - 이동거리 : 179km <국도 이용>

   - 소요시간 : 3시간 24분

   - 머문시간 : 1시간 52분


▽ 17:08 ~ 17:19 문암 휴게소


▽ 가로수 길이 넘 멋져 한컷


▽ 계룡스파텔 도착 목간통으로



▽ 20:40 잘 무꼬 갑니다.

   저녁식사는 원래 안하는 석암선생과 한빈손 끄루쏘는 먼저가고 나머지 니멩에서 식사

   이집이 단골짐이 돼가고 있었다.


□ 이동로

   - 20:48 계룡스파탈 출발

   - 21:29 우리집 도착

   - 이동거리 : 21km

   - 소요시간 : 41분


■  언제 봐도 멋진 친구... 우리는 평생동지 삼동회...

   우리들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이 우정 이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