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여행

1월 18일(화)

새해 들어 삼동회에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제주 올레길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회원 10명중 4명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빠지게 되고 6명이 길을 나서게 되었다.

 

07:30 대전에서 출발하여 09:00경 청주공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날씨가 살을 에어내는것 같다. 타고간 차를 해가 잘 드는곳에 주차하고 공군 수송기 대합실로 가니 아직도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는다.

 

10:30분 탑승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니 역시 공군의 수송기다 보니 내부 시설이 삭막하기만 하다. 모든게 군대식인 것이다. 전에도 한두번 타본 기억은 있지만 여객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의자도 방음장치도 그때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수송기가 이륙할때 소음이 어찌나 큰지 착용하고 갔던 방한모로 귀를 막고 등산복으로 몸을 따듯하게 감싸안고 의자에 푹 파묻혀 잠이든채로 한시간여를 비행하니 어느덧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제주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풍림콘도로.....

짐풀고 콘도에서 올레 7코스로 향하기 전에.....

 

 

 

 

출렁다리를 건너고....

 

 

해변을 넘어....

소철 묘목단지도 건너고....

 

해녀를 만나 인사도 하고...

 

 

 

 

 

낚시 구경도하면서....

 

해가지때까지 걸었다.

 

 

저녁식사하고...

 설겆이도 내가먼저....

 

1월 19일(수)

오늘은 올레길 4코스를 걷기로하고 아침식사를 마치니 8시가 되었다. 콘도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신터미널로 가기로 하고 3명 2개조로 나누어 택시를 탔는데 한조는 계획대로 신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다른조는 택시기사의 실수로 구 터미널로 가게되었다. 별수 없이 구터미널에서 4코스가 끝나게 되는 남원읍으로 가는 버스를 함께 타기로 하였다.

 

남원읍에서 하차하여 4코스를 역으로 걷기로 하였다.

 

콘도에서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남원읍에서...날씨가 추워 완전무장한 모습들

 

양지바른곳에서 점심식사하면서.... 오빠죽는다????

 

 

 

 

 

 

 

10분간 휴식중에...

 

 

안면마스크를 끝까지 안벗는 사람은????

 

 

 

 

 

 

 

 

 

 

 

 올레길 안내양과 함께...친절한 안내 감사하면서....

 

 

오늘의 종점 4코스 포인트이다.

 

10월 20일(목)

오늘은 한라산을 등정하기로 하였으나 아침 기상하여 통제소에 확인하니 눈이 너무 많아 아직도 입산금지가 계속된다고 한다. 모두가 아쉽지만 오늘하루 더 올레길을 걷기로 하고 7코스의 반대방향인 8코스를 걷기로 하고 추위에 완전무장하고 길을 나선다.

 

연중 가장 추운날씨인데도 제주도 양지바른곳에는 벌써 유채꽃이.....

 

 

해군기지 찬성한다는 제스춰인지????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하천물이 바다로 흘러드는곳....갈매기때들이...

 

 

 

 

 

 

 

 

 

약천사 전경

 

 

 

 

 

 

 

 

 

 

 

 

 

뭘봐????

돌맹이 뿐이구먼....

 

 

 아이고 무서워라!!!! 

 

 

 

 

 해녀들...물질나가기전 모닥불에 몸을 녹이고....이 추운날씨에...그래도 물에 들어가면 춥지 않단다.

 

 

 

 

 

멀리서 본 주상절리 

 

 

 

 

가까이서 본 주상절리  

 

 

 

빗살무늬 주상절리  

바람의 전설....설겆이를 하다니...

귤....싫컷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