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은 대전 현충원 둘레길 산행을 하면서 선열들의 명복을 빌었다.
매월 산행을 하고있는 삼동회는 2월에는 공주의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대전에서 07:00에 출발하였다.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8:30이 되었다.
주차장에서 출발전에 인증사진 한컷...
마곡사 매표소다.
70세 부터 무료라고 한다. 전년도 말까지 65세까지 무료였던 것이 금년도 부터 70세로 상향 조정되었다.
매표소를 지나 데크길로 한참을 올라가니 마곡사 이정표가 나타난다.
마곡사 본사는 하산하여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산행에 오른다.
태화산 산행코스가 3개코스인데 우리는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3코스를 선택했다. 활인봉과 나발봉을 향하여 전진...
활인봉 도착전에 막걸리 장사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가 넘 빠른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 개점 전이다. 입맛만 다시고 계속해서 전진...
활인봉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하고 나발봉을 향하여 전진...
나발봉을 찍고 한국문화연수원을 향하여 전진...
대체적으로 태화산 산행길은 흙길로 걷기가 편안하다.
어느덧 하산하게 되고 한국문화연수원에 도착하게 된다.
연수원 한편에 있는 솔향기라는 카페가 있어 지나치지 못하고 대추차로 원기를 회복한다.
문화연수원에서 마곡사까지는 7~800미터 쯤 되는데 중간에 백범 김구선생의 발자취가 있다.
이곳이 백범선생이 상투를 자르고 단발머리를 했다고 한다.
마곡사 대웅전에서 인증샷을 하고 경내를 둘러본다.
대웅전 옆에 백범 김구선생이 일제를 피해 숨어지내던 백범당이 있고 그 앞으로 멋진 형태의 소나무가 있다 .
백범당과 소나무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경내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차령산맥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식사후 주차정 근처에 있는 장승마을 구경 하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 코스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되었다.
오늘 하루 즐거운 산행과 구경으로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