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하여 텐트를 살펴보니 아침이슬에 흠뻑 젖어 있다.
텐트를 철거하여 완젼히 말려야만 하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다.
우선 텐트부터 걷어서 바람이 잘드는곳에 걸어두어 마르게 하고 배낭을 꾸리기 시작하였다.
모든걸 준비하고 출발할려고 하니 벌써 07:00가 가까워 온다. 아침식사할 시간도 없이 배낭을 메고 또 떠난다.
어제밤의 내 보금자리...
짊을 꾸려 짊어지고 해변 한쪽 끝에 다다르니 4번코스 시작점이 있다.
오늘도 여기서 부터 시작하여 쇠소깍 까지 2개 코스를 뛰어야만 한다. 쇠소깍 근처에는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있겠지....?
오전 이른시간이라서 올레 안내소가 문이 닫혀 있다.
저건 무슨 건물일까? 리조트 이겠지....
바다를 살리자는 캠페인
우리나라 제주에만 자생하고 있는 노랑무궁화 황근 복원 프로젝트....
이게 황근 나무래...무궁화...
5코스 시작점까지 남은거리 15킬로미터
황근이 어우러지게 핀 황근나무.....
그리고 황근....노랑무궁화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경계표시인 것 같다.
현재시간 오전 11경
오늘도 국밥한그릇으로 아점을 때운다.
태흥리 포구의 어판장
출어준비
태흥리 어판장
남원포구 올레 5번 코스 시작점
올레 안내소인데 역시나 문이 닫혀 있다.
6코스 쇠소깍을 향하여....
포구가 하도많아 무슨포구인지 기억도 안난다.
올레길상에 있는 숲길상의 대한민국지도형상
인증샷도하고...
쇠소깍 까지 11,5킬로미터....
상기 설명세서와 같이 현병춘 할머니가 17세 때부터 한라산의 동백나무를 옮겨다 심어서 황무지를 옥토로 만들었다고....
이 길이 올레길이다.
계속하여....
해안으로 이어진다.
4일차 오후 8시경 6코스 시작점 쇠소깍에 도착하다.
이곳에 오면 당연히 서귀포시와 가깝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왔으나.....
찜질방은 아예없고 게스트하우스가 몇군데 있는데 3군데를 찾아가보고 몇군데를 전화해 봐도 빈자리가 없다.
인근 주민에게 물어도 보고 직접 찾아도 보았지만 쉴만한 장소가 없다.
할 수 없이 버스를 타고 서귀포시에 있는 건강나라 찜질방에 또착하니 22:00, 빨래하고 샤워후 잠자리 드니 거의 다음날 01:00가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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