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산행

[스크랩] 2013년8월17일 삼동회 식장산 산행

킹라스트(kingrast) 2013. 8. 18. 16:29

오늘도 어김없이 8월 세째주...

삼동회 산행이 있는 날이다.

 

오래전부터 예고는 했지만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게 되었다.

반딧불이를 제외하고...함께했으면 100% 인데....

 

식장산 세천공원입구에서 08:00에 만나 오전중 산행을 마치기로 하고

아침 5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준비를 하고나니 벌써 6시 30분이 지나고 있다.

 

6시 40분쯤 건양대 사거리에서 201번을 타고 대전역에서 동신고로 가는 312번을 갈아타고 종점에 도착하니 벌써 7시 40분쯤 되었다.

 

내가 가장먼저 도착한걸로 알고 느긋하게 버스에서 내려 식장산 약속장소로 발길을 돌리니 벌써 노신사, 들고, 들녁샘이 앞장서 가고 있다.

 

인원점검...만년동자, 왕대, 바람이 아직이구먼....

잠시후 바람과 같이 나타나고...

참석인원이 거의 다 도착하니 원광께서 귀한 오곡등을 한봉지씩 전 회원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

나이들면서 영양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크나큰 배려를 하신거다.

다~~왔제....출발전 단체사진한번 찍고....

왕대님의 카메라는 어케 찍혔을까???

이 사진은 나폴레옹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것이고, 이후 왕대님의 카메라로 삼발이 세우고 찍었는디..... 

자~~출발합시다.

식장산은 한여름 햇빛을 가려주는 산행하기 좋은 산책길이 있다.

산행중 짤려진 나무위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자연의 신비가....

산행길이 시원해 보인다.

발걸음도 가볍게....

가다가 쉬고...

쉬었다가 가고...

쉬는시간에 그동안 야기 못한 것도 서로서로 야기하면서...

사진도 찍고...

올라갈 준비도 하고...

쉴때는 편안하게...

안면마스크를 뒷면마스크로....

내 폰이 이상한겨???노신사가 분명히 전화 했다는디....

들녁샘이 기막힌 간식을 가져왔다.

이 뭐꼬???

김밥도 먹고...간식도 먹고...들고의 빵도 먹고....

그중 가장 인기가 들녁샘의 바나나 아이스크림이다.

알맞게 익힌 바나나를 잘라서 하루정도 냉동실에 얼려서 아이스팩을 밑에 깔고 휴대해온 아이스크림은...

우리 모두의 갈증을 한숨에 풀어주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식장산 정상에...

오고 있었다.

식장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아랫마을들...

언제나 그러하듯이....

정상에는...

많은 사람이 휴식하고 있다.

한참후에 나타난 원광과 바람....

적당히 쉬었다가....

야기도 좀하고....

다시 식장산을 하산하여....

원미옥에서 들녁샘이 맛있는 냉면과 맥주를 회원들에게 제공하였다.

여기서부턴..8월15일 바람산장에서 노신사가족이 회원들에게 한턱 배푸신 거다.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맛있는 음식과 막걸리로 더위를 날려 버리다.

뭐하는 거여???? 대낮에....

우린 쑥스러워 막걸리나 한잔....

그날 우리는 사진과 같은 팔보채, 양장피, 수육 등 진귀한 음식들과 산장의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 취해 완전히 더위를 날려 버렸다.

출처 : 대전 삼동회
글쓴이 : 나폴레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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