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만추의 가을 비!!
어제까지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오늘아침부터는 개이는것 같다.
가족이 동창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기차표를 예매해 달라고 해서 인터넷 예약을 했는데
함께 가기로한 친구가 못가게 되니 자기도 안가겠다고 한다.
가족이 결혼식에 가면 난 혼자남아 별로 할일이 없어 만추의 가을단풍이나 구경할까하고 강천산 단풍산행을 예약해 두었는데,
결혼식에 안간다면 함께 가자고 하니 이미 여러차례 다녀온곳이라 별로 가고 싶지 않은가 보다.
그렇다면 혼자라도 가기로 하고 새벽같이 집을 나섰으나 어제 왔던 비가 새벽까지도 내린것 같다.
오늘 오후부터는 날씨가 개인다는 기상대의 일기예보를 믿고 버스를 올라 탔다.
시민회관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는 산사람들
07:30 버스를 타고...
벌곡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11:00경 강천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출발!!!
강천골 밤이 싸다 싸!!!
강천사 가는 길목에...
사람이 많아 Traffic Zam 현상이...
난 병풍바위-강천산-구름다리-전망대-강천사 코스를 선택했다.
병풍바위의 폭포...아마도 폭포는 인공인것 같다.
깃대봉 삼거리로 가야만 강천산을 갈 수 있다.
오르막...내리막을 몇차례하고...
깃대봉 삼거리를 지나....
왕자봉에 도착하니 이곳이 바로 강청산 정상이란다.
강천산에서 하산하여 구름다리로...
구름다리에 산사람들이 구름처럼 밀려 있다.
겨우 두사람이 몸을 비켜야만 지날 수 있다.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본 바닥...
구름다리를 지나 전망대로 우르는 길에 내려다본 구름다리
전망대 오르는 길의 경사가 대단하다.
전망대...이곳을 오르기 위해 그 많은 힘을 썼나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천사
전망대에서 강천사로 하산하는 길...
드뎌...강천사 도착
강천사 대웅전 앞에서...
감이 많이도 열렸다.
발 씻는 곳이 있다.
강천사 입구의 상가들...
강천사에서 나와 순창 고추장 축제 현장에 들리다.
장 본가에서 시식도 하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한국의 고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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