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안도로 도보여행-24(고성 삼상-통영 윤이상 기념공원)

9월 28알(화요일)

08:00 고성읍에서 삼상면행 버스 탑승

08:30 삼산면 사무소 도착, 차 시간을 맞추느라 고성읍에서 아침식사를 못했다. 삼산면에 도착하니 식사할 적당한 식당이 없다. 동네 어른에게 물으니 동네안쪽에 식당이 하나 있으니 그곳으로 가봉란다. 아직 이른시간인지 사마산초교에 동네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공놀이를 하고 있다. 학교옆 용호식당에 가니 할머님 한분이 밭일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아침식사가 되느냐고 물으니 자레에 앚ㄴ으라고 하며 주방으로 가서 주섬주섬 챙겨나오는 데 아침에 식사하던 된장국에 밥한공기를 가져다 준다. 그래도 먹을만 했다.

 

10:30 마리개 솔잎동산 도착, 아침에 싸늘한 날씨가 이제는 햇빛이 따갑고 무더워 지기 시작한다. 산아래 저쪽 포구에선 구성진 음악소리가 확대된 스피카를 통해 여기까지 들려온다. 해안도로에는 가금씨ㅣㄱ 지나가는 승요차 외에는 별 통행량이 거의 없다. 각ㅁ식 불어오는 바다의 시원한 바람이 배난을 짊어진 내 등어리를 시원하게 식혀 준다.

12:00 고성 송학동 고분군 도착,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대략 7기가 밀집되어 있는데 이 무덤들은 소가야시대의 왕들의 무덤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직 일반에게 개방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만을 돌아보도록 허락을 받았다.

12:30 고성읍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13:00 통영 도산면 도착

14:20 통영 잠포학교 도착

16:00 좌진포 도착

17:00 용호리 한빛교회 도착

19:00 통영 윤이상 기념공원 도착

 

 도로 확장공사를 이렇게 하는구나!!!!

 

 완연항 가을이다. 코스모스가 활짝....

 

 

 

 

 고성 송학동 고분군

 

 

 

 

 

 

 

 

 통영이 가까워 오니 굴이 많이 양식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양식된 국을 까는 장면

 

 통영시내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