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7월 7일 청산도 여행
지난 주말에는 학교에서 교사연수차 완도를 거쳐 청산도를 다녀 왔다.
완도까지 버스로 거의 4시간이 소요된다.
완도에서 각종 생선회를 중심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샜다.
아침식사후 청산도로 들어가는데 배를 타고 한시간 정도 들어 간다.
청산도...!!!
섬 전체가 푸른산으로 덮여있어 청산도라고 한다.
섬 크기가 여의도 5배라고 하니 적은섬은 아니다.
대형 버스를 렌트하여 섬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점심식사하고 다시 완도로 나오는데...
해무가 너무 심하여 배가 출항을 못한다고 한다.
기약없이 기다리다가 다음배편시간에 맞추어 출항했다.
아차하는 순간 섬사람 될뻔 했다.
완도에서 청산도행 배를 타고....
청산도 항구에 도착하여...
배에서 하선하자 마자 각자의 관광지로 향하는....
이곳이 영화 판소리 "서편제" 촬영지란다.
서편제 촬영지에서 내려다본 마을...아주 고즈넉한 분위기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드과 단체로....
서편제 여주인공이 소리하며 거닐던 그 길을 따라....
열무 같기도 하고....하루나 수확이 한창이다.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범바위산을 오르면서...
이게 범바위라고???? 아니란다.
이곳이 범바위라는데...범의 형상은 아니보이고...
자세히 보면 동물농장 같기도 하다.
법도 보이고, 두꺼비도 보이고....곰도, 범도 보인다.
구들장 논....?
처음엔 구들장 처럼 켜켜이 쌓인 계단식 논으로 알고 있었는데....
해설가의 해설을 들어보니....
구들장논이 이해가 되었다.
넓은 논에 구들장을 깔고....
그 위 흙을 쌓아 노사를 짓고 있었다.
이곳에선 논 한평이 그렇게도 위했나 보다.
구들장 논의 단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