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여름지리산둘레길종주
2012년 7월 26일 지리산둘레길 첫째날
킹라스트(kingrast)
2012. 8. 3. 20:15
몇일전 지리산 둘레길이 완성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느지점에서 완공기념행사도 있었고 많은 애호가들이 참여했다는 보도였다.
7월 23일 방학을 하면 25일 동기생 골프대회 행사가 있고 당분간 특별한 일정이 없어
지리산 둘레길 종주를 위해 26일부터 떠나야겠다고 가족에게 말하니 또 객기부린다고 야단이다.
그러나 특별한 일정없이 여름방학을 허송세월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5일 동기생 골프대회를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떠날 준비를 마쳤다.
3년전 해안도로 종주시 준비되었던 배낭, 텐트, 버너등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고
새롭게 K2 트래킹전문화, 등산전문용 발가락양말, 코펠 등을 새롭게 구입했다.
26일 아침식사후 가족의 만류를 뿌리치고 길을 떠났다.
배낭무게만 18Kg이다.
전날밤까지 배낭을 다꾸리고 떠날 준비를 마치다.
26일아침 07:00경 집을 나서며...
남원 주천의 1코스 출발점이다.
대전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남원행 버스가 자주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갔는데 배차시간을 보니 2~3시간마다
한대씩 있다고 한다. 9시 30분 버스표를 사들고 윗층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고 시간이 되어 출발하니
남원으로 가는 직통버스가 아니고 중간중간 여러곳을 경유하며 남원에 13:00경에 도착한다.
버스 터미널 앞에서 육개장 한그릇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천행 버스를 타고 1코스 출발점에 도착하니
오후 3시쯤 되는 것 같다.
인증샷...
사랑나무란다.
이름모를 이쁜아가씨와 동행하게 되고...
사진 촬영은 안했지만 이곳에 우암선산이 있었다.